반려동물을 반려동물 답게 하는 것
관리자
반려동물을 반려동물답게 하는 것, 강아지와 고양이가 사람에게 길들여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비밀은 DNA에 있어요. 강아지, 고양이의 유전자를 알면 우리는 그들의 신비로운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요.

출처: 123posters
개들은 정말이지 다양하게 생겼어요. 앙증맞은 소형견과 늠름한 대형견을 나란히 놓고 보면 이들이 같은 '개'로 분류되는 것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에요. 오랜 기간 인위적으로 개량되어온 역사로 인해 이런 차이가 발생하게 됐어요. 사냥, 경비, 탐지, 보호, 애완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타고난 본능과 성격, 신체 능력, 충성도 등이 모두 달라야 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다양한 품종이 생겨났어요.
실제 유전자는 동물들의 성격을 결정짓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쳐요. 보더콜리와 같은 목양견을 예로 들면, 사람들은 수백년에 걸쳐 가장 일을 잘하고 부지런한 보더콜리만을 골라 새끼를 낳도록 했어요. 세대를 거듭할 수록 더 영특하고 똑똑한 새끼들이 태어났고 2~3개월령만 되어도 별다른 훈련 과정을 거치치 않고도 양몰이를 흉내내곤 했어요. 그 결과, 지금의 보더콜리는 일이 주어지거나 자신의 에너지를 분출할 때 가장 행복함을 느껴 '워커홀릭'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어요. 때문에 보더콜리는 전원주택이나 시골에서는 기를 수 있지만 도시의 작은 아파트에서는 몹시 기르기 어려운 종이 되었답니다.

유전자에 따른 털의 특성
*출처: A-Locus: Dog Coat Color Patterns
반려동물의 외관을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건 역시 털이에요.수많은 브리더들이 원하는 털의 색과 길이, 곱슬거리는 정도를 얻기 위해 인위적인 교배를 시행해왔어요. 강아지의 털색을 결정짓는 유전자는 최소 4개가 있고 털의 패턴, 길이, 곱슬 혹은 빠짐의 정도를 결정짓는 유전자는 12가지가 넘는다고 해요. 또한 털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유전자 변이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채 남아있어요.
우리가 반려동물의 유전자에 대해 알아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건강’이에요. 오랜 인위적 교배를 거치며 우리가 원하는 모습과 성격을 갖추게 되었지만, 그 부작용으로 많은 반려동물이 심각한 유전 질환을 앓고 있어요. 강아지의 경우 알러지, 고관절 이형성증, 심장병, 안구장애, 슬개골 탈구, 특정 암에 취약한 종이 있어요. 고양이의 경우 특발성 방광염, 당뇨, 알러지, 심장병, 신장 질환, 안구장애 등에 취약한 아이들이 있어요. 해외의 전문 브리더들은 강아지나 고양이를 교배시키기 전 미리 DNA검사를 해요. 다음 세대가 특정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물려받게될 확률을 낮추는 것이지요. 무분별한 교배로 인한 부작용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요.
입양 전이나 후에나 DNA 검사를 하면 귀중한 정보를 알 수 있어요. 품종에 따라 취약한 질환을 미리 알면 훈련을 할 때 또 평소 건강 관리를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돼요. 예를 들면 강아지가 혈액 응고 장애 혹은 특정 약물에 대한 대사 장애가 있는지 검사하면 후에 아이가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피할 수 있어요. 또 슬개골 탈구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아이를 기르고 있다면 미리 바닥에 미끄럼 방지용 매트를 깔아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도 있어요.

UB Animal R&D Center
국내 유전체 분석 1등을 넘어 글로벌 유전체 시장을 리딩하는 업체 ‘마크로젠’과 그레이존으로부터 자유를 표방하는 ‘자유펫’이 손을 잡고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21개 질병에 대한 유전자 분석 패키지를 출시했어요. 관절염과 녹내장,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성 질환 뿐만 아니라 타고난 공격성, 분리불안까지 검사를 통해 알아낼 수 있어요. 실제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다빈도 질환을 분석해서 합리적인 비용에 가장 유용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자유펫X마크로젠 유전자 검사 서비스
우리는 아이가 어떤 곳에서 자는걸 좋아하는지 또 평소 가려워서 자주 긁는 곳은 어디인지, 장난감을 숨기는 비밀 장소가 어디인지, 어떤 간식을 좋아하는지 등 여러가지를 속속들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모르는게 많아요. 가장 가까운 가족에 대해서라면, 무엇이든 아는 것이 모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아는 것만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것이 많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