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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펫을 만드는 사람들

반려동물은 작은 사람이 아닙니다.

관리자

 

2017년, 경상북도 문경의 산북면. 도시에서 한참 떨어진 작은 시골 보건소에서 근무하던 의사와 한의사 앞에, 어느 날 한 마리의 고양이가 다가왔습니다. 사람을 경계해야 할 법한 거리였지만, 그 고양이는 망설임 없이 가까이 걸어왔습니다. 한눈에 봐도 깡마른 몸, 여기저기 남아 있는 상처 자국, 털 사이로 드러난 심한 피부병. 누가 봐도 오랫동안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했을 것이 분명한 고양이가 애절한 목소리로 도움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고양이에게 '산북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끼니를 챙겨주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훗날 하나의 브랜드가 시작되는 출발점이 됩니다.

 

산북이의 피부병을 치료해 줄 방법을 찾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사람에게 쓰는 연고나 약을 그대로 사용하기엔 망설여졌고, 반려동물용 제품을 찾아보면 선택지는 많아 보였지만, 하나같이 설명은 모호했습니다. 성분이 공개되지 않거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는 희미했고, “괜찮다”, “문제없다”는 설명만 반복될 뿐이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알게된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용 헬스케어 제품의 상당수가 사람용 제품을 그대로 용도 변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은 작은 사람이 아닙니다. 체중도, 대사도, 장내 환경도 다릅니다. 반려동물은 자신들을 위해 기획되고, 자신들에게 검증되며, 평생 사용해도 안전한 건강 관리를 누려야 합니다. 사람이 쓰던 것을 조금 줄여 쓰고, 농도를 낮추면 괜찮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그 사이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들은 검증되지 않은 위험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자유펫은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왜 반려동물에게 맞게 처음부터 설계된 제품은 이렇게 적을까?

 

산북이라는 길고양이 한 마리의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 시작한 고민은, 결국 반려동물 전체의 건강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단순히 증상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 몸에 맞는 방식으로 회복을 돕는 것. 유행이나 마케팅적인 미사여구가 아니라, 데이터와 구조로 설명할 수 있는 것. 우리는 과학을 통해 반려동물이 즐겁고 건강하며 진정으로 자유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했습니다.

 

자유펫 Animal R&D팀



작은 길고양이 한 마리의 건강할 자유를 되찾아주기 위해 시작한 자유펫은, 어느덧 8년 차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우리는 많은 선택을 했고, 많은 것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갔고, 오가노이드 인공장기를 활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테스트했습니다. 더 많은 반려가족을 만났으며, 제품 하나하나에 더 많은 기준과 질문을 담아왔습니다. 하지만 출발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은 정말 이 아이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유비벳 홈페이지는 자유펫 홈페이지로 새롭게 리뉴얼되었습니다. 이름을 되돌린 이유는 단순합니다. 시작의 이유를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산북이로부터 시작된 질문, 반려동물은 작은 사람이 아니라는 선언, 그리고 그 선언을 제품과 기준으로 증명해 나가겠다는 약속. 그 모든 것이 ‘자유펫’이라는 이름 안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펫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할 자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기준을 드러내고, 설명하지 못하는 영역을 남기지 않으며, 집사님이 모든 판단을 혼자 떠안지 않아도 되도록, 선택의 이유와 책임을 브랜드가 함께 지겠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가 용기를 내어 다가왔던 그날처럼, 자유펫은 오늘도 가장 작은 생명에게서 시작해 가장 큰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끝까지 답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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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잔류량 실험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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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 H., Park, Y. S., & Yoo, H. S. (2014). Recovery from the two-generation reproductive toxicity of decursin in rats. Reproductive Toxicology, 45, 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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